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편스토랑
- 생활툰
- 편의점디저트
- 아무것도하기싫다
- Wallpaper
- 편의점디저트리뷰
- 취준일기
- 방탄소년단진
- 엄마와딸
- 취준생
- 핸드폰배경화면
- 요가원에서사진
- 의정부맛집
- 넷플릭스추천
- 일상툰
- 헤어짐
- 돈이없다
- 결말스포
- 드라마추천
- 프드
- 그림일기
- 국제연애
- 넷플릭스
- 와식생활
- 브람스
- 연애
- 헬로톡
- 인스타툰
- 데이트코스
- 요가원
- Today
- Total
목록이별 (2)
뀨앤꼬미 (GGYU N GGOMI)
저는 연애 상담을 해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 이유는 보통 저에게 상담을 하는 사람들이 못 보는, 이해하지 못하는 연인의 성격을 파악하고 연인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해주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에요. 최근에는 이런 일이 있었답니다. 친구에게 문자가 왔어요. "나 궁금한 게 있는데, 너는 너 남자 친구가 동성애자나 바이는 아닌데 동성남사친이랑 원나잇 하면 용서할 수 있어?" "저거 품어주는 여자면 놓치지 말아야지. 반대로 네가 여자랑 원나잇 했는데 남자 친구가 용서해. 그 남친 보살 맞지?" 저는 뭐라고 대답했을까요? "용서를 해주지 않는 사람이 상대방에게 더 좋은 사람이야. 용서해주는 건 좋은 사람이어서가 아니라 그 사람 없이는 살 수 없을 거 같은 불안감과 이기심 때문이라고 생각해." 바람피운 사람, 도박..
이별에 이르는 데에는 한 가지 이유만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종종 착각을 한다. 나의 연인이 나에게 주는 기회는 무한할 거라고. 헤어지자고 말하는 것도 습관일 뿐이라고. 이러다 또 우리는 만나고 평소처럼 행복할 거라고. 연인은 부모가 아니고 형제도 아니다. 가장 가까운 사이였어도 하루 아침에 모르는 사람처럼 지낼 수 있는 남이다. 막상 옆에 있을 때는 헤어져도 괜찮을 거라고 착각을 하지만 막상 잃고 나서는 심장을 떼내는 것 같은 것이 이별인 것이다. 그래서 옛날부터 심심찮게 들어오지 않았나. 있을 때 잘하라고. 이별할 때 더 냉정한 편은 더 상처입은 쪽이다. 이별할 때 붙잡는 쪽은 주로 신뢰를 잃은 쪽이다. 하지만 우리는 차인다면 자신이 버림받았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리고 상대방을 욕할 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