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뀨앤꼬미 (GGYU N GGOMI)
을의 연애를 하는 당신에게(1) 본문
을의 연애를 한 적이 있나요? 혹시 지금도 을의 연애를 하고 있나요? 을의 연애를 하는 당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자신이 을이라고 느껴서 이 글을 읽게 된 당신은 아마도 연락 문제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실 거라고 생각해요. 항상 나만 기다리고, 나만 보고 싶어하고, 나만 만나고 싶어한다고 느끼고 있겠죠. 그 사람은 날 사랑하는 것 같지도 않은데 내가 이 연애를 혹은 이 썸을 아니면 이 짝사랑을 계속 이어나가야 할까? 라는 생각에 그만하자고 수십 수백번을 다짐했을 거예요. 하지만 그런데도 자꾸 생각나고 좋아하는 감정이 너무 커서 정리할 수가 없고 이 사람이 나를 더 좋아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겠죠. 그래서 내가 갑이 될 거라는 생각에 연락도 안 해보고, 화도 내보고, 하지만 다시 원상 복귀 아니었나요?
1. 을인 것을 인정하세요.
그 사람은 당신을 향한 마음이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이 말을 들으면 당신은 어떤 생각이 드나요? 그래, 빨리 이 관계는 끝내야 돼. 나에 대해서 감정이 없는 사람한테 나만 맨날 감정소비하고 있잖아! 다 부질없는 짓이야. 라고 생각하며 얼른 관계를 접어야된다고 생각하나요?
그런데 말이죠. 우리는 처음부터 감정이 100이 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감정은 항상 100일수도 없습니다. 그 말은 즉 감정이 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당신이 그 사람을 더 좋아할 수 있지만 나중에는 그 사람이 당신을 더 좋아할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될 때까지 그 사람에게 잘 보이려고 구애하는 것이 부끄러운 일 일까요? 아니요. 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날 좋아해주고 아껴주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당신이 그 사람에게 그런 사람이 되어주는 게 부끄러운 일인가요? 시간을 낭비하는 일 일까요? 당신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베풀어주는 사람에게 당신이 고마움과 호감을 느낄 수 있듯 당신이 베푸는 사랑에 그 사람도 마음을 바꿀 수 있어요.
언제부터인지 여자는 자신을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야 돼. 라는 말이 우리에게 선택의 자유를 빼앗아가는 족쇄가 된 것 같아요. 얼마나 사랑 받고 있는지 늘 확인하고 걱정하고 있죠. 내가 사랑하는 것보다 그 사람이 나를 사랑해줘야 한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심지어 내가 더 좋아하는 쪽인데도 그 사람이 더 표현해야 된다고 생각하죠. 그런데요. 내가 더 좋아하면 내가 더 많이 표현하고 선톡하고 기다리고 그런 게 당연한 거예요. 그리고 그런 노력은 언젠가 보답받게 되어있어요.
오늘부터라도 왜 연락이 안오지? 나 안 좋아하는 거 아니야? 라는 생각 대신에 내가 더 좋아하니까 먼저 연락하고,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거 어때요? 그 사람이 내가 좋아하는 것보다 나를 덜 좋아한다고 슬퍼하지말고, 날 더 좋아하게 만들거야 라는 생각으로 당신의 좋은 점들을 잔뜩 보여주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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