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클라쓰 처음에 10분 보고
"아, 내 취향 아니다." 하고 재껴 놓고
4화까지 나왔을 때 인기가 너무 많아서
"대체 왜!" 하고 보기 시작했는데요.
1화, 2화만 견디면
3화부터 김다미(조이서역) 배우가 나오면서
진지하고 무겁고 고구마스럽던 분위기에서
훨씬 유쾌하고 재밌고 사이다스런 분위기로 전환합니다.
이서가 많이 나오면 재밌어지고
안 나오면 재미 없어지고...
참아야 하는 구간: 1-2화
지루한 구간: 9-10화
대략적인 줄거리(스포 포함)
주인공 박새로이(박서준)가
피해학생을 괴롭히는 가해학생 장근원(안보현)을
한 대 때립니다.
그리고 장근원은 요식업계 최고인
장가의 2세로 싸가지가 바가지...
아니 아버지인 장대휘(유재명)를 부릅니다.
장대휘는 박새로이에게
나한테 사과를 하면 용서해주겠다고 했는데,
박새로이는 자기는 잘못한 게 없다고
사과하지 않고요.(당연)
장가에서 일하던 박새로이의 아버지는
내 아들이 잘 컸네요와 함께 퇴사를 하게 되고요.
(냉정한 어른의 세계)
그 후로 아버지랑 아들이랑 같이
사이좋게 요식업을 하려고 준비중이었는데
가해학생 장근원이 뺑소니로
박서준의 아버지를 죽음에 이르게 합니다.
이걸 알게 된 박새로이는 빡쳐서
장근원을 찾아가 거의 죽어라 패죠.
하지만 뺑소니 사건은 장근원 대신
다른 사람이 형을 살게 되고,
박새로이는 장근원을 팼다는 이유로
징역을 선고받고 깜빵을 가게 됩니다.
이 모든 사건의 뒤에는
장근원이 아버지 장대휘의 음모가 있었죠.
장대휘는 평소에도 사람을 개돼지 취급하며
개돼지가 기어오르지 못하게 해야 된다는
사고를 가진 쓰레기...
어쨌든 박새로이는 복수를 위해
요식업계의 최고가 되기로 결심하고!
여기까지가 1-2회 내용이에요.
스포주의
스포하고 싶은 내용은 따로 있는데요.
박새로이는 이서랑 됩니다! 꺄핫호!
조이서 너무 연기 잘해서 나올 때마다
집중하게 되는 연기천재!
박새로이의 첫사랑으로 나오는 오수아(권나라)는
너무 예뻐서 볼 때마다 인형인 줄...
연기 못하는 사람 한 명도 없는
재미난 이태원클라쓰 꼭 보세요!
내용도 흥미진진하고, 교훈도 있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명대사 하나 쓸게요.
"지금 한 번!
또 한 번!
마지막으로 한 번!
근데 말이야.
그 한번들로 사람은 변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