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아무것도하기싫다
- 편의점디저트리뷰
- 연애
- 헤어짐
- 요가원에서사진
- 인스타툰
- 국제연애
- 편스토랑
- 프드
- 편의점디저트
- Wallpaper
- 엄마와딸
- 방탄소년단진
- 일상툰
- 취준생
- 핸드폰배경화면
- 생활툰
- 요가원
- 드라마추천
- 그림일기
- 브람스
- 데이트코스
- 넷플릭스추천
- 와식생활
- 넷플릭스
- 취준일기
- 헬로톡
- 의정부맛집
- 결말스포
- 돈이없다
- Today
- Total
뀨앤꼬미 (GGYU N GGOMI)
(8)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추천/줄거리/결말스포주의/명대사) 본문
최근에 펜트하우스로 마라맛 드라마를 본 후,
삼삼한 설렁탕 같은 드라마가 끌려 보게 된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이하 브람스)
리뷰입니다.
사실 저는 지루한 거 정말 못 보는데요.
그래서 솔직히 엄청 집중해서 보지 못했습니다.
끝까지 보게 될 줄도 몰랐어요.
설렁 설렁 봐야 끝까지 볼 수 있는 드라마 같아요.
영화 조제처럼 빈 공간이 많은 드라마라서,
여백의 미를 좋아하는 분들이 찾을 드라마 같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 드라마를 보고 싶었던 이유는
박은빈 배우의 소상소감 때문이었어요.
송아라는 캐릭터가 어떤 캐릭터인지 궁금해졌거든요.
그리고 브람스를 다 보고 난 후 송아는 저에게
포기해도 괜찮아라고 등을 토닥여주는 친구같았어요.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게 됐는지 줄거리 먼저 보시죠.
<줄거리(스포주의)>
이름이 뭐예요? 하고 물으면
죄송합니다. 라고 말하는 줄 아는
주인공의 이름은 채송아입니다.
이름을 잘 짓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드라마 내내 알려주는데요.
송아는 명문대인 서령대 경영학과에 다니면서
4수를 한끝에 같은 대학 음대에 신입생으로 입학한
늦깎이 4학년입니다.
음대에 가겠다고 한 것 말곤
평생 사고 한번 안 쳐본 모범생이고요.
음대 진학을 강하게 반대했던 부모가 내건 조건인
서령대 음대 입학을 결국 이뤄냈죠.
송아는 친구이면서 바이올린 스승인 윤동윤을
짝사랑하고 있습니다.
동윤이 역시 송아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지만,
전여자친구인 민성이가 송아와 베프이기 때문에
송아는 고백한 번 하지를 못하다가
준영을 좋아하게 된 후에
동윤에게 너 좋아했었다고 말하게 되죠.
송아는 힘들게 음대에 들어갔지만 늘 꼴등입니다.
엄청난 노력파이지만, 돌아오는 소리라고는
재능이 없는데 연주를 계속 할거냐는 물음이죠.
하지만 송아는 바이올린을
계속 할 거라고 대답합니다.
송아는 연주 공연 재단에서
인턴으로 일을 하게 됩니다.
그 곳에서 만난 실장님은 송아가 일을 잘한다며
송아의 교수님에게 칭찬을 하게 됩니다.
우리 애기 기죽지 마라 하는 응원의 칭찬이었죠.
실제로 일을 잘하기도 했고요.
그 말을 들은 이수경교수는
매일 꼴등이었던 송아에게
서령 대학원에서 자기랑 같이 공부하자며
제안을 하고 송아는 너무 기뻐합니다.
교수들은 매년 공연을 해야 하는데
연주 연습을 안한지 오래기 때문에
실력이 줄어 혼자서 90분을 끌고 갈 수 없고,
그래서 제자들을 모아 같이 연주를 하는데
이수경교수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수경교수는 그 연주회의 총무를
송아에게 맡아줄 것을 부탁하고,
송아는 거의 조교처럼 이수경교수의
뒤를 닦아주는 일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연주회가 다가오자
단원들이 표를 몇장씩 샀는지
표를 만들어 교수님께 드리는데요.
단원들 회식날 이수경교수는
단원들을 챙기는 송아에게
표는 단원들이 사는거지
너는 굳이 살 필요 없다고 말합니다.
송아는 자신은 단원이 아닌 거냐고 묻죠.
이수경교수는
여기 잘하는 애들만 있어.
원래 총무로 뽑은 건데? 라며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로 이야기합니다.
송아는 그 날 충격을 받고 힘들어하죠.
결국 송아는 총무를 그만두고
바이올린도 포기하겠다고 말합니다.
그 후 대학원도 합격하지만 등록하지 않고
인턴으로 일했던 재단에서
정직원 티오가 날 때까지
파트타이머로 일하기로 합니다.
송아는 자존감이 밑바닥까지
떨어진 상태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재단의 실장님에게
제가 할 수 있을까요 하고 물어봅니다.
그리고 실장님은 말합니다.
<명대사>
" 크레센도라는 말 점점크게라는 뜻이잖아요.
점점 크게라는 말은 반대로 생각하면
여기가 제일 작다는 뜻이기도 해요.
여기가 제일 작아야
앞으로 점점 커질 수 있는 거니까
15년 전에 내가 우리 재단 면접 봤을 때
그때 난 피겨 그만두고 자존감이며
자신감이 바닥에 떨어져 있었는데
이사장님이 그러시더라고요.
내가 제일 작은 순간이 바꿔 말하면
크레센도가 시작되는 순간이 아니겠냐고"
우리가 만약 지금 너무 힘들고 지쳐있다면
바로 지금이 크레센도가 시작되는 순간일 거예요.
그래서 저는 이 말이 마음에 크게 와닿았어요.
송아 위주로 줄거리를 작성했는데요.
결말스포주의에서는 연애이야기를 다루려고 해요.
<결말 스포주의>
송아는 재단에서 일하면서
유명한 피아니스트 박준영을 만나게 됩니다.
준영은 현호, 정경과 친구인데요.
현호와 정경은 10년째 연애중이에요.
준영은 뛰어난 재능으로 재단에서
장학금을 받으며 피아노를 배웠습니다.
그렇게 많은 연주를 했는데도
아버지가 사고란 사고는 다 치고 다니기 때문에
돈은 항상 부족합니다.
재단 이사장의 손녀딸 정경은
바이올린을 켜는데
어릴 적엔 천재였지만
크면서 좀 평범해진 케이스입니다.
그래서 준영의 재능을
너무 사랑하고 질투합니다.
그 감정을 준영을 사랑하는 거라고
착각하면서 현호와 헤어지게 되죠.
준영은 정경을 오래도록 좋아했지만,
자신의 처지가 너무나도 부끄러워서
차마 말하지 못하고 있다가,
송아를 만나고 송아에게 빠져듭니다.
송아는 준영을 좋아한다고 고백하지만,
준영은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고
송아는 기다리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기다리는 그 와중에도
둘은 사귀는 것처럼 알콩달콩합니다.
또 정경 때문에 송아가 질투해서
화를 내기도 합니다.
그 질투에 준영은 결국 송아에게
좋아한다 말하고 키스 쪽~
하지만 둘은 결국 정경 때문에 헤어지게 됩니다.
송아에게는 시간이라는 산이 늘 넘을 수 없는 산입니다.
바이올린을 연주한 시간도 준영과 함께한 시간도
상대적으로 너무 적기 때문이죠.
그러나 다행히도
그렇게 헤어져 있으며 둘은 오히려
서로를 적당히 사랑한 게 아니라
너무 많이 사랑하고 있었음을 깨닫습니다.
그래서 준영은 송아에게
사랑한다고 몇 번이나 외치죠.
자기가 너무 힘들어서 안되겠다고.
이번에는 반대로 송아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준영은 기다립니다.
하지만 결국엔 다 해피엔딩입니다.
송아는 같이 있을 때 힘들었던 것보다
행복한 게 더 많았다면서 준영과 함께 하게 됩니다.
'[리뷰] 꼬미의 솔찍~~한 리뷰 > 드라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7) 퀸스 갬빗 (추천/줄거리/결말스포주의) (0) | 2020.11.15 |
---|---|
(6) 스캄프랑스 (추천/줄거리/결말스포주의) (0) | 2020.10.19 |
(5) 에밀리 파리에 가다 (추천/줄거리/결말스포주의) (0) | 2020.10.12 |
(4) 보건교사 안은영 (추천/줄거리/결말스포주의) (0) | 2020.10.01 |
(3) 노멀 피플 (추천/줄거리/결말스포주의) (0) | 2020.09.03 |